[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갤럭시S7·S7엣지를 구매할 땐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요금제 선택과 관계없이 2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동통신 3사가 공개한 공시지원금을 따져보면 월 10만원이상 이동통신요금을 내는 고객은 최대 23만에서 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20% 요금할인(24개월 약정기준)을 선택하면 48만원에서 53만원 정도를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할인을 받는 게 2배 이상 유리한 셈이다. 20% 요금할인은 고객이 사용하는 요금제의 월정액 사용료 중 20%를 매달 할인해주는 제도로 고가의 요금제를 쓰면 그만큼 할인 금액이 커진다.
그런데 3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도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편이 2배 정도 더 할인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의 지원금은 3만 원대 요금제(band데이터29·데이터선택 299·New 음성무한29.9)에선 지원금이 약 6만원~8만원 정도인데 20%요금할인을 받으면 15만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젊은층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band데이터59·데이터선택599·New음성무한59.9)도 마찬가지다. 이통 3사가 제시한 공시지원금은 13만7000원에서 15만8000원 사이지만, 20% 요금할인을 택하면 2년 동안 30만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 요금할인은 2년 또는 1년으로 정하는 약정계약으로 약정기간 만료 전 해지 시 위약금이 존재한다. 이통사별 약정기준과 이용 기간과 산정율에 따라 할인 반환금이 산정된다. 이통 3사 간 산정율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통사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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