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 승인 코앞… 2018년 본격 시판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 승인 코앞… 2018년 본격 시판

기사승인 2016-03-15 04: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 중인 뇌전증(간질) 치료제(YKP308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약효를 인정받아 신약 승인 요건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이 지난 4년간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신약에 대한 임상2상 전·후기 시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발작빈도 감소율이 55%를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약물보다 2배 정도 약효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측은 발작이 완전히 사라진 환자 비율도 지금까지 출시된 뇌전증 약물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본격 시판은 이르면 2018년부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재 뇌전증 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빔팻의 실적을 고려할 때 신약은 미국에서만 연간 매출 1조원 이상, 영업 이익률 50%를 상회하는 신약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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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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