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은 28일(한국시간) 2011 대구육상경기선수권 경보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 소속 발레리 보르친과 블라디미르 카나이킨의 기록이 삭제됐다.
연맹은 “이들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라며 기록 삭제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록이 모두 삭제됐으며, 2011년 대회 또한 실격으로 처리됐다.
당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현섭은 4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는 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 남자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한 김재룡과 같은 순위로, 한국 육상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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