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혜리 ‘딴따라’ 첫 대본 리딩 현장

지성·혜리 ‘딴따라’ 첫 대본 리딩 현장

기사승인 2016-03-31 00:11:55
S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월 중순 일산제작센터에서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모여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당시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의 “감독과 작가, 그리고 연기자분들의 내공이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뵈니까 잘 될 것 같다. 긍정의 믿음을 갖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책임프로듀서인 이용석EP의 “작은 힘이라도 열심히 돕겠다”라는 덕담으로 이어졌다.

대본리딩 한 시간 전부터 홀로 대본을 보며 신석호 역에 몰입하던 지성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정그린 역의 혜리 또한 “많이 가르쳐주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라는 겸손한 멘트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유영아 작가는 연기자들을 향해 “작품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고, 홍성창 감독과 이광영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휴머니즘이라는 미덕이 있는데, ‘딴따라’가 가지고 있는 이런 정서가 시청자분들한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본방송부터는 탄탄한 극본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연기자들의 몰입도 넘치는 열연이 이어질 테니 꼭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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