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무릎이 아프다면 오스굿 슐라터병 의심

성장기 무릎이 아프다면 오스굿 슐라터병 의심

기사승인 2016-04-01 12:46: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이름은 생소하지만 성장기 아동을 키우는 부모라면 오스굿 슐라터 병을 알아두는 게 좋다.

오스굿 슐라터병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뼈가 덜 자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생기는 병이다.

무릎 바로 아래, 종아리뼈 위쪽의 앞부분이 툭 튀어나오고 누르면 통증이 있다.

운동을 자제하면 점차 통증이 완화되지만 무릎 위에 튀어나온 뼈가 커지거나 조각으로 떨어진 경우 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골단선의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필요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뼈 조각이 떨어져 나왔는 지 확인한다.

박광원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성장이 끝나가면서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가벼운 통증일 경우에는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얼음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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