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하고 화창한 주말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주의를 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크게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2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3도, 강원도 춘천이 6도, 대전이 8.5도, 부산이 13.2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에는 서울이 21도까지 치솟겠고, 춘천이 23도, 대전이 24도, 부산이 2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예보한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권을 제외하고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미세먼지가 축척됐기 때문이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서울이 75㎍/㎥를 나타내고 있으며 경기는 92㎍/㎥, 강원 86㎍/㎥, 울산 110㎍/㎥, 전북 104㎍/㎥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ｍ로 일겠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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