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천우희 “연기하다 말고 너무 예뻐서 한효주 얼굴 감상했다”

‘해어화’ 천우희 “연기하다 말고 너무 예뻐서 한효주 얼굴 감상했다”

기사승인 2016-04-04 16:5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한효주와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는 “배우로서 다른 배우에 대한 질투를 느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뷰티 인사이드’때 사랑해서 그런가 한효주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자꾸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우희는 “(한효주가) 촬영할 때 너무 예쁘니까 매번 무슨 그림 보듯이 참 예쁘다 하고 감상하고 있었다”며 “배우로서는 흔들림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천우희는 “한효주가 이미지만 봤을 때는 연약해 보였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강인함도 있고 꿋꿋한 사람이었다”며 “저런 점은 나도 배워야겠다 싶은 순간들이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 대성권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명의 기생 이야기다. 최고의 예인 소율(한효주)과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가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의 노래 ‘조선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엇갈린 선택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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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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