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공개… IT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체험공간으로 탄생

2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공개… IT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체험공간으로 탄생

기사승인 2016-04-07 00:33: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가 지난달 입국한 판다 한 쌍에 대해 약 50일간의 적응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일반에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판다를 위해 조성된 판다월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판다월드는 동물원 입구 지역 7000㎡ 부지에 연면적 3300㎡의 복층 구조로 조성됐다. 판다월드로 진입하는 대기동선, 프리쇼 체험 공간, 판다를 실제 만나게 되는 실내외 방사장, 편의시설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대기동선에는 곳곳에 55인치 스마트 터치스크린 5대를 설치해 쌍방향으로 판다월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판다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QR코드를 배치해 판다를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쇼 공간에는 65인치 초고화질 TV 36대를 배치한 지름 9미터의 원형 디스플레이에 서라운드 음향효과를 더해 압도적 몰입감을 전달하는 ‘360도 웰컴링’으로 판다월드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상을 통한 판다월드 환영 인사가 끝나면, VR을 비롯한 총 50대의 IT 기기로 구현한 고화질 영상과 교육 컨텐츠로 판다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프리쇼를 마무리하게 된다.

실내외 방사장은 ‘판다의 숲’이라는 개념으로 꾸며졌다. 자연채광이 가능한 설계와 온도와 습도, 공기 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동개폐 된다. 방사장 곳곳에 대나무와 단풍나무를 심고 천연 잔디, 인공폭포, 물웅덩이 등이 중국 쓰촨성 판다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판다월드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시간 당 1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초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을 감안해 현장 예약제도 병행해 진행한다. 사육사들의 판다 설명회는 판다월드 현장에서 하루 3회 진행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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