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항공점퍼의 유행이 봄철 간절기를 맞아 물 만난 듯 확대되고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시크한 멋으로 트렌드 세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항공 점퍼가 유아동 패션 업계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세드림의 프렌치시크 모던 감성 브랜드 컬리수도 올 봄 베이직 오버 봄버 야상과 항공 바람막이 등 항공 점퍼 2종을 선보이고 인기몰이 중이다.
베이직 오버 봄버 야상은 봄버 점퍼 형태와 야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특히 홑겹 구성으로 초여름까지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옷의 등판 부분에는 유럽풍 자수를 놓아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항공 바람막이 점퍼는 올 봄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연상시키는 핑크와 블루 컬러로 디자인되고 금액도 1만원대로 책정돼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인기가 좋은 핑크 컬러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의 70% 이상이 소진돼 4월 내 완판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령 컬리수 담당 사업부장은 “매년 봄마다 간절기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람막이가 올해는 항공점퍼 스타일로 변신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깔끔한 기본 팬츠와 매칭한다면 신경 쓰지 않은 듯 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수는 지난해 브랜드 콘셉트를 프렌치 시크 모던으로 변경한 뒤 각 매장별 매출이 평균 3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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