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신경전이 최장 8일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주파수 경매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되는 주파수는 총 140㎒로, 경매는 신청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 대상으로 이번 달 말 시작된다. 주파수 경매의 라운드별 입찰증분은 0.75%, 동시오름입찰 시간은 40분으로 정해졌다.
입찰 제한시간을 고려하면 하루에 약 7라운드 내외로 진행돼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약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름입찰로 낙찰되지 않으면 2단계 경매인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밀봉입찰은 한 번에 가격을 적어 내는 방식이다.
미래부는 밀봉입찰 제한시간을 4시간으로 책정했다.
입찰증분은 지난 경매와 동일한 수준인 0.75%로 정했다. 입찰자는 직전 라운드의 승자 입찰액에 입찰증분이 더해진 금액(최소입찰액) 이상으로 입찰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번 경매 보안을 위해 사전 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휴대전화2, 팩스1, 노트북1) 이외에는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장치의 입찰실 내 반입을 금지한다. 각 입찰실과 경매운영반에 녹화전용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출입통제한다. 도청장치 유무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생고생이 보이네! 장동민-유상무-장수원 등 ‘렛츠고 시간탐험대3’ 기대!
[쿠키영상] '날 보러 와요' 연기 부담 드러낸 강예원, 하지만 개봉 반응은 “신들린 연기 스크린 압도”
[쿠키영상] 자리 빼앗는 바다사자 "텃세 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