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일본 규슈지역에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NHK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26분쯤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일대에 강진이 발생, 이 방송국이 설치한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리고 책장 위 책들이 마구 떨어지기도 했다.

구마모토 현을 중심으로 일대에서는 진도 3에서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또 구마코노 시내에서는 길거리에서는 깨진 콘크리트 조각이나 벽에서 떨어진 타일 등이 포착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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