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첫 번째 사진)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정식경기 ‘외야 안타’를 생산했다.
김현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팀이 3대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텍사스의 마무리 션 톨레스의 초구에 파울을 치며 감각을 조율한 김현수는 침착하게 볼을 잘 골라내며 풀카운트 상황으로 끌고 갔고, 6구째인 시속 150㎞짜리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총알 같이 날아가는 1,2루 간 우전 안타를 쳤다.
이전까지 내야 안타만 2개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공을 외야까지 보내는 안타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김현수 다음으로 나온 조이 리카드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2연패에 빠졌다.
한편 박병호(두 번째 사진)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2루타를 작렬시켰다. 지난 8일 캔자스시티 전에서 때린 첫 홈런 이후 두 번째 장타다.
이날 박병호 4타수 1안타를 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60(25타수 4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한편 미네소타는 1대3으로 패해 정규리그 개막 이래 충격의 9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텍사스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날려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는 이날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25)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이날 경기가 없었다.
전날 홈경기에 처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동료 제이미 가르시아의 완봉승(7대0)을 지켜보며 기분 좋게 쉬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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