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서늘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15일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에서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송중기는 “다음에 하고 싶은 연기는 어떤 연기인가”라는 질문에 “너무나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는 “연기 욕심이 많은 편이다”라며 “하고 싶은 역할보다는 일제시대 배경의 소재극을 하고 싶어 했는데, 5월 촬영을 시작하는 ‘군함도’가 그래서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좀 서늘한 역할을 해 보고 싶다”며 “내 안에 그런 면이 있다고 느낀다”고 이유를 밝혔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서늘함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송중기는 “스릴러 장르일 수도 있겠다”고 가능성을 피력했다.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