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세월호참사 2주기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16일.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지 2년.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 잊지 않겠다.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희생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야말로 세월호특별법 개정하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그것이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1주기 때는 당 소속 의원들과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올해에는 2주기 당일 대신 지난 7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수원대교구 주최의 세월호 2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했고 미사 전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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