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블러썸 라인 호감♥’ 송중기 팬미팅, 박보검 “군대 있을 때도 직접 전화해”...차기작 군함도 “완전 삭발 미안해”

배우 송중기의 팬미팅에 박보검, 이광수 등 지인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7일) 송중기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팬클럽 '키엘'을 비롯한 4000여 명의 팬들과 만나는 팬미팅을 열었는데요.

이번 팬미팅은 '우리 다시 만난 날'이라는 주제로
4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배우 박보검은 송중기에 대해
"감사했던 적이 너무 많다. 그 중에서도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를 해서 저에게 힘든 점이 없냐고 물어보며 조언을 해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일화를 전했고,
송중기의 절친인 이광수는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제가 보장합니다."라며 큰 소리로 장담했습니다.

이밖에 가수 거미가 등장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하기도 했는데요.

끝으로 송중기는 팬들에게 손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을 전했는데,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송중기 팬미팅 소식에 누리꾼들 반응이 뜨거운데요.


jj*******
어제 팬미팅 간 분들 부럽... 송중기 진짜 잘생겼다.

en****
송중기 박보검 이광수 다 훈훈!!! 요즘 블러썸 라인 죄다 호감?

to**
끼리끼리 어울린다더니... 그림이다 그림ㅠㅠ 중기보검♡

je******
자신도 행복해져야죠. 너무 얽매이지 말고 하던 대로 늘 자신감 있게 하세요~
충분히 멋지십니다.

tt***
팬미팅을 4시간이나? 와우 열정적이고 멋진 배우는 팬들의 사랑을 이렇게 보답하네요♡
수익금 전액 기부까지... 차기작 군함도에서도 멋진 연기 기대할게요~


이날 송중기는 차기작에서도 군인 역할인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도 군인 역할이다. 이번에는 그냥 다 밀어버린다. 완전히 삭발할 거다."라며
"물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계속 머리가 짧아지니까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팬들은 "괜찮다."며,
연기 열정으로 가득 찬 송중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이번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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