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소 조리식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실태점검

단체급식소 조리식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실태점검

기사승인 2016-04-18 12:56: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단체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들에 대해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8종(▲Benzop(a)Anthracene ▲Chrysene ▲Benzo(b)Fluoranthene ▲Benzo(k)Fluoranthene ▲Benzo(a)Pyrene ▲Indeno(1,2,3-cd)Pyrene ▲Dibenz(a,h)Anthracene ▲Benzo(g,h,i)Perylene)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인체 노출 수준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의 일환으로 한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단체급식소 조리식품 중 PAHs(식품의 고온 조리·가공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어 자연 생성되는 물질) 실태 조사를 통해 실제 인체노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 대상은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튀김류 53건, 조림류 29건, 구이류 23건 등 총 412건이다.


조사 대상 식품 중 미역국,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조림 4건에서 PAHs가 검출됐으나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역국에서 chrysene 0.16μg/kg, benzo(a)pyene 0.23μg/kg, indeno(1,2,3-cd)pyrene 0.14μg/kg 검출됐으며, 무말랭이무침?오징어무침?두부조림에서 chrysene이 각각 0.17μg/kg, 0.12μg/kg, 0.13μg/kg 검출됐다.

조사 대상 식품들을 통해 섭취되는 8종의 PAHs에 대해 위해 평가한 결과 노출안전력(MOE) 3.14×108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PAHs 저감화 설비 개발, 제조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안전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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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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