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오는 7월 서울에서 아시아임상약학회(Asia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 이하 ACCP2016)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ACCP는 매년 정기적으로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한국은 제 1회 ACCP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2003년, 2009년 2016년까지 총 3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ACCP는 아시아 각 국의 임상약학 관련 연구, 교육, 실무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고유해 아시아 임상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일본·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크형성과 새로운 임상정보 및 약학대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종대학교 광개토홀에서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한국임상약학회가 주축이 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경업 차의과대 약학대학 교수)가 주관한다.

최경업 조직위원장은 “아시아지역의 임상약학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약대 6년제 정착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약사 500명과 국내 병원약사·임상약학교수·대학원생 500명 등 1000명 규모의 학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베트남에서 200여명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에서 100여명 참석토록 유치할 계획으로 제약사 입장에서는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4-5개 서울의 메이저 병원을 신청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경희대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의 약제부 투어, 서울대·숙명여대·이화여대·차의과학대 등 4개 약학대학의 6년제 가상 실부실습 등도 견학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7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7월15일, 16일에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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