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한고은, 자신보단 남편과 시댁 챙기기… 며느리 밥상 주문

‘냉부해’ 한고은, 자신보단 남편과 시댁 챙기기… 며느리 밥상 주문

기사승인 2016-04-26 12:22: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한 가정의 아내가 된 배우 한고은이 사랑스러운 며느리의 매력까지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미의 여신들의 냉장고' 특집에 출연한 한고은은 ‘꿀벌 남편을 위한 꿀맛 아침상’과 ‘처음 맞는 어버이날 며느리 밥상’을 주문했다. 자신을 위한 요리가 아닌 남편과 시댁을 위한 요리를 선정한 것.

이날 남편을 위한 아침상에는 셰프 샘킴과 미카엘이 각자 농어와 채소를 이용한 ‘이만두는 모닝’이라는 만두 요리와 훈제연어 안에 속을 채운 ‘사랑하지롤’을 준비했다. 한고은은 “남편이 만두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해 샘킴을 당황하게 했지만, 두 요리 모두 극찬했다.

이어 시댁을 위한 어버이날 밥상에는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가 도전했다. 정호영은 대구, 순무, 달걀흰자를 이용한 ‘아브라카부라무시’, 이연복은 동태살, 대합, 표고버섯, 두부를 이용한 ‘효도르’ 요리로 승부했다. 이날 한고은은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이연복의 요리를 선택했다. 또 대결 중 이연복은 “우리 며느리는 저렇게(시부모를) 생각할까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며 한고은의 시부모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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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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