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ABB가 지난 25일부터 독일에서 열린 산업박람회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저압 모터용 스마트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ABB 전시부스에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 ABB의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ABB그룹 CEO 스피스호퍼는 두 리더에게 스마트 센서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에 연결해 수 억개에 이르는 전기 모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ABB가 개발한 스마트 센서는 모터에 장착하면 무선으로 모터의 동작상태와 컨디션 파라미터 정보를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솔루션으로, 대륙횡단의 산업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플랜트 운영기업에 적용하면 유지보수에 소비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설치된 수억 개의 모터에 IoTSP(Internet of Things, Service and People: 사물, 서비스,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술)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ABB측의 설명이다.
스피스호퍼는 "ABB의 스마트센서는 모터의 정지 시간은 70% 줄이고, 수명은 30% 연장해 에너지 소비를 1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전 세계에 적용된 산업용 전기모터에 ABB스마트 센서가 탑재된다면 100개의 대형발전소 발전량 수준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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