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윌리안 중국 광저우로 이적?… 2선 보강 취지

첼시 윌리안 중국 광저우로 이적?… 2선 보강 취지

기사승인 2016-04-29 09:39: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중국 프로축구 구단 ‘광저우 헝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윌리안(28)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광저우 감독이 윌리안에게 첼시가 제시한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원)의 2배를 제시했다”면서, “윌리안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835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광저우는 지난해 파울리뉴를 1400만유로(약 18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히카르두 굴라르(1천500만 유로), 잭슨 마르티네스(이적료 4천200만유로)를 연달아 팀으로 데리고 왔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동안 첼시 잔류의 뜻을 거듭 밝혔지만, 첼시가 제시한 주급 12만 파운드 계약서에 아직 서명하진 않았다.

윌리안은 2013년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501억원)에 러시아 팀에서 첼시로 옮겼으며 5년 계약 기간 중 2년이 남아있는 상태다.

광저우는 중국 슈퍼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마르티네스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예선 탈락했다. 이에 2선에서 받쳐주는 선수가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자 광저우는 윌리안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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