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회보장공단 및 보건의료교육부, 심평원에 K-health 컨설팅 요청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이란 테헤란 현지에서 2일, 3일에 각각 이란 사회보장공단(ISSO) 및 보건의료교육부(MOHME)와 건강보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보장공단(ISSO, Iranian Social Security Organization)은 이란 직장건강보험 및 직장인연금의 보험자로 이란 최대 종합병원인 ‘밀라드 병원’을 포함해 종합병원(총 1만 병상 이상), 74개 병원, 276개 클리닉, 제약회사 등 자체 보건의료네트워크를 통해 4000여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교육부(MOHME, Ministry of Health and Medical Education)는 이란 보건의료의 주요 거버넌스로 1986년 의과대학이 보건의료교육부로 통합, 전국 MOHME 산하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사회보장공단(ISSO) 간 업무협약은 현지시간 5월 2일 오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란 노동사회부 장관 참석 하에 체결됐으며, ‘건강보험 제도?시스템 개혁을 위한 컨설팅’의 사전단계인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전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건강보험 서비스 커미셔닝 시스템 구축 ▲서면 청구심사의 전산화 ▲의료자원의 분배 모니터링, 질병동향 추적, 의료서비스 질 평가를 위한 빅테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이다.
또 심사평가원은 현지시간 5월 3일 오전, 이란 보건의료교육부(MOHM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보편적의료보장(UHC) 실현’ 컨설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전략적 의료비 지출 모니터링 및 관리 ▲환자안전보호(DUR 포함) 및 의료의 질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강보험시스템 개선 및 보편적의료보장(UHC)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집적·분석과 이를 통한 정책 개발 등이다.
이란 보건의료교육부 아자디라리 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보편적의료보장(UHC) 달성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양국의 건강보험시스템 발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보건의료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란 전체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포괄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란 국민의 보편적의료보장(UHC) 확대 및 의료비 지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의 심사평가시스템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이란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속히 진행돼야한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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