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인류가 탄생시킨 돌연변이 생물체 10

[쿠키영상] 인류가 탄생시킨 돌연변이 생물체 10

기사승인 2016-05-08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늘날 인류는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물질적인 풍요와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세계 과학자들은 이를 위해
매일같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계속하는데요.

이런 노력의 결실로
품종이 개량된 기이한 생명체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자연의 진화 법칙이 아닌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으로 새로운 종이 탄생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분분한데요.

인류가 만들어 낸 돌연변이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참고=karapaia]




1. 배설물에서 인의 함량을 65% 줄인 돼지



캐나다에서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인 연구로
배설물에서 독성 오염물질인 인의 함량을 줄인
유전자변형 돼지를 생산했는데요.

일반 돼지보다 사육장의 오염이 줄어들어 '친환경 돼지'로 불리지만,
유전자변형 제품의 알려지지 않은 위험성 때문에
시장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2. 깃털 없는 닭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깃털 없는 닭.

더운 나라에서 양계장의 냉방 비용과
육계 가공 과정에서 털 제거작업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미래의 가금류'로 주목받고 있는 품종인데요.

일반 닭과 네이키드 넥 치킨(naked neck chicken - 목에 깃털이 없는 품종)을
교배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식용으로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출처=유튜브 Diagonal View]




3. 여러 가지 빛깔의 당근



다채로운 색깔의 당근을 식재료로 사용하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일반 당근처럼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4. 내장이 보이는 투명 개구리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 내장이 보이도록 만든 투명 개구리.

생물의 장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각종 질병이 체내에서 어떻게 퍼지는지,
암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자연계에도 투명 개구리는 존재하지만,
희귀 생물이라 실험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장이 보이는 투명 개구리로 대체하고 있답니다.


[출처=유튜브 SumidaLaboratory]




5. 등에 귀 있는 쥐



인간의 연골 조직을 동물에 이식해 배양할 수 있는지 실험한
등에 귀 있는 쥐.

플라스틱 관에 인간의 연골 세포를 채워 넣은 뒤
사람의 귀 형상으로 만들어 쥐의 등에 이식한 건데요.

두 달 뒤 플라스틱 관은 용해됐고,
사람 귀처럼 생긴 기관이 쥐의 등에 자라났습니다.

약 5년 뒤부터는 배양에 성공한 인공 귀를
얼굴 기형이나 귀를 다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다고 하네요.




6. 형광 물고기, 글로피시(Glofish)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환경오염 감시를 위한 목적으로 만든
유전자 조작 물고기, 글로피시(Glofish).

열대어 제브라피시(zebrafish)의 수정란에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물질 유전자를 넣어 만든 것으로
자연광, 형광등, 할로젠 등 백색광에서는 아름다운 빛을 띠며
빛이 없는 곳에서 자외선을 쬐면 푸르스름한 형광색으로 빛나는데요.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형광빛 때문에
원래의 개발 목적과 달리 관상용으로 판매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7. 플럼코트(자두 + 살구)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플럼코트.

자두와 살구의 맛을 함께 느끼면서도 당도가 높은 기능성 과일로
교잡종의 특성상 기후 변화나 병충해에도 강하답니다.




8. 황금 해마



베트남에서 만들어낸 최초의 유전자 변형 생물체.

해파리에서 추출한 발광 유전자와 황금의 작은 입자를 결합한 물질을
해마의 난자에 주입해 만들어냈답니다.


[출처=유튜브 Andrew Blake]




9. 근육량이 많은 소, 벨기안 블루(Belgian Blue)



벨기안 블루는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우량 품종의 소로

19세기 벨기에 육종업자들이 교배를 통해 우연히 만들어낸 품종인데요.

일반 소와 비교해 사료 소모량은 많지 않지만,
유전적인 이유로 근육세포가 더 많이 증식돼
소고기에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으며 육질은 좋답니다.


[출처=유튜브 Darrel Floyd]




10. 레마토 (레몬 + 토마토)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과일과 채소를 교배하는 실험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레몬과 토마토를 합 '레마토'는
약간의 레몬 맛이 가미된 토마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과일로
붉은 껍질에 안쪽은 레몬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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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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