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원내대표단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서 발표한 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에 이어 앞으로 원내대책을 논의하고,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의원들과 소통을 담당할 부대표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선의 컷셉은 지역, 각 세력과의 소통을 고려하면서 전문가들을 전면 배치했다라며, 기획부대표는 이훈 의원으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경험한 기획통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률부대표로 검사출신인 백혜련·송기현 의원으로 인선했다며, 과거와 다르게 당에 검사출신 의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두 의원을 전진배치해 법률담당 부대표로 지명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김병욱·박정 의원으로 정했는데 김병욱 의원은 분당이라는 취약한 지역에서 승리했고 대선후보들과 교감이 잘되는 인사이며, 박정 의원은 어학원을 성공시킨 사업가이자 중국전문가이고, 유동수 의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예산을 다룰 때 상당한 전문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지역 안호영 의원은 시민운동 출신의 변호사이고, 문미옥 의원은 비례대표로 과학기술정책 최고전문가라고 덧붙였다. 영남지역은 최인호 의원, 제주지역은 오영훈 의원이 됐다.서울의 강병원 의원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국정운영의 경험이 뛰어난 분이라고 평가햇다.
한편 더민주는 원 구성과 관련해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여야가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주부터 3당 원내대표 간 원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만큼은 법에 정해져 있는 원 구성 시한을 지키자며, 5월중으로 원 구성협상을 마무리하고, 법에 정해진 대로 6월부터 정상적으로 원 구성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서두르자고 덧붙였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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