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기초노령연금 상향조정을 약속했다.

더민주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모님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의 현실을 바로잡아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주는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지 않고, 차등 없이 3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 일자리를 100만개로 늘리고, 일자리 참여수당도 월 40만원으로 인상해 노인빈곤의 출구를 마련하며, 저소득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약값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도 어버이날을 맞아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씨앗이자 원동력이었다. 부모님 세대의 강인함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한국전쟁과 보릿고개를 넘어 전 세계가 놀랄 정도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자식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대한민국, 가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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