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곽도원이 나홍진 감독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팔판길 한 카페에서 만난 곽도원은 “나홍진 감독이 천재 같냐, 미친 것 같냐, 아니면 대단한 것 같냐는 질문도 받았다”며 “대단한 것 같다. 천재기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천재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천재라면 저런 사람이 아닐까 싶다”며 “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죽을 것 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자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퍼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15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m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