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이 ‘기관 간 협업’, ‘국민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공공 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등 2015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위해공산품 시장감시’ 기능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사후관리 및 행정조치’ 기능을 연계한 협업으로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3개 위해공산품을 신속하게 리콜한 사례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 간 협업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민원정보를 분석하여 정보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였고,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운영하여 생필품 가격정보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주 지역 내 가장 저렴한 판매점을 확인할 수 있는 ‘참가격 앱’을 개발 보급하는 등 알뜰 소비를 통한 서민 가계부담 경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국민행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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