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부천시 원미보건소와 함께 무료 검진 등을 포함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총 4회에 걸쳐 금연 건강강좌와 함께 매회 무료 검사가 진행된다. 금연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건강강좌 4회를 모두 참석한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금연 장려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회 강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침묵의 살인자 폐암,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의 강의와 폐기능 검사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엔 ‘니코틴 의존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부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정 교수의 강의와 CO검사(체내 일산화탄소농도 측정검사)가 진행되고, 8월 8일 오후 2시에는 ‘음성변화, 후두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의 강의와 후두내시경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강좌인 9월 12일 오후 2시에는 ‘성공적인 금연의 전략’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정 교수의 강의와 CO검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강좌는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시행된다.

부천성모병원 금연클리닉 이수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선 약물치료, 행동요법, 동기강화면담 등 검증받은 금연진료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금연에도 성공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건강 정보도 배우며 검진까지 받는 일석삼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