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국화꽃 향기가 전해지는 듯’ 故장진영 父 “딸의 뜻 따라 전 재산 장학재단 출연”

[쿠키영상] ‘국화꽃 향기가 전해지는 듯’ 故장진영 父 “딸의 뜻 따라 전 재산 장학재단 출연”

기사승인 2016-05-12 11:07: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지금도 국화꽃 향기가 전해지는 듯’ 故장진영 父 “딸의 뜻 따라 전 재산 장학재단 출연”

떠난 뒤에 더 아름다운 사람, 배우 故장진영을 두고 한 말인가 봅니다.

2009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
그의 아버지 장길남 씨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앞으로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전주에서 사업을 하는 장 씨는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사재 11억여 원을 들여 장학재단을 세우고
소외된 환경의 인재들을 도와왔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전북대에 1억 원을 쾌척했고,
지난해에도 5천만 원을 기부해
해마다 수십 명의 전북지역 중·고교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는데요.

장 씨는 장진영이 위암 투병 중일 때도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장진영과 아버지의 선행에
누리꾼들은 따듯해진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tr****
장진영 정말로 국화꽃 향기가 날 거 같은 사람이었다.
지금도 향기가 전해지는 듯...

yu******
그리운 배우입니다. 아버지의 숭고한 뜻이 참으로 귀감이 되네요...


ko*********
가끔 생각납니다. 비슷한 이름을 들으면 아련히...
연기하는 모습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세상을 떠난 후에도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 존경스럽네요~

tm***
아버님 여생 편히 사시는데 쓰시지...
이렇게 기부해봐야 반짝 기삿거리가 될 뿐인데... 금방 잊혀질까봐 안타깝네요.
모쪼록 장진영과 아버지의 선행이 오래 기억됐으면 합니다.

pj****
웬만해선 댓글 잘 안 다는데...
가슴 찡하고 뭉클한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장진영과 그 아버지... 잊지 않겠습니다. 행복하시길...


배우 故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영화 「반칙왕」,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다
200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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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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