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PPL 논란 입 열었다 “불편한 기분 느낀 분들께 죄송하다”

AOA 초아, PPL 논란 입 열었다 “불편한 기분 느낀 분들께 죄송하다”

기사승인 2016-05-16 15:4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AOA의 초아가 뮤직비디오 PPL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홀에서 열린 컴백 기념 공연에서 AOA의 초아는 “뮤직비디오 PPL 논란이 있는데 속 시원한 답변을 달라”는 말에 우리도 이런 논란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아는 “기분이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AOA는 이날 오전 ‘굿 럭’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컴백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속에 삽입된 차량과 운동화, 음료 등의 브랜드가 그대로 노출되며 문제가 됐다. 특히 차량은 생산 기업이 전범 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음이 알려지며 AOA는 ‘역적’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이에 FNC측은 급하게 해당 브랜드를 블러 처리한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교체했다. 또 “뮤직비디오 내에 다른 제품들이 PPL로 사용된 것은 사실이나 차량은 현지에서 빌린 것이며, 홍보 의도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AOA는 16일 0시 네 번째 미니 앨범 '럭키 가드(Lucky Guard)'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절대 나를 놓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AOA의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onbge@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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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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