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매트 ‘아담스매트’, 3D 시뮬레이션 기법 적용으로 안전성 입증

유아 매트 ‘아담스매트’, 3D 시뮬레이션 기법 적용으로 안전성 입증

기사승인 2016-05-16 18:23:55

충격 가상시뮬레이션 실험만 100차례 이상… 머리상해 50% 이상 저감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유아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장소 중 ‘가정’에서의 사고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2013년 접수된 2만4312건의 안전사고를 사고 발생 장소별로 분석한 결과 68.1%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1년 62.3%, 2012년 65.7%보다 높은 수치로 가정에서의 사고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가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은 ‘충돌’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닥에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충돌로도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아담스매트’는 3세 아이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힐 경우를 가상해 약 100여차례의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제작된 안전매트다. 아담스매트는 3D 충격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머리상해 HIC(자동차 사고 시 머리부분 충격 기준)를 50% 이상 저감시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매트충격 안전시험 결과,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기존 안전매트들의 평균치보다 아담스매트의 충격 흡수율이 100% 이상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A사 제품의 HIC는 72.26, B사는 72.06, C사는 73.82인데 비해 아담스매트는 47.90으로 2배 이상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국내에서 이러한 충격시험을 거쳐 설계된 유아매트는 아담스매트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아담스매트의 이같은 높은 충격 흡수력은 자동차 충돌시험 시뮬레이션 연구 및 충격 방지용 특허기술 전문가 집단에 의해 설계된 제품이기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매트에 충격이 가해지면 에어쉘 내부에 형성돼 있던 공기층이 이동, 반출되면서 구조적으로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아담스매트는 KC인증에서 8대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기준치 이하로 통과했으며,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겉커버는 최고급 PU원단으로 낙서가 쉽게 지워지고, 속커버는 99.9% 항균 처리가 돼 있다. 또 위 아래로 넣은 HDPE폼이 내구성을 더해 변형이 적고 층간소음 방지 기능도 탁월하다. 실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층간소음 테스트 결과 아담스매트 설치 후 층간소음이 5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pi0212@kukinews.com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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