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제38대 회장에 홍정용(풍산의료재단 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년.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을 선출했다.
임원선출위원 37명이 투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은 홍정용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혼자는 일을 못한다. 백마 탄 기사가 와서 우리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단결해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하겠다. 의협, 의학회를 설득, 경청, 배려, 공감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정용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의료가 왜곡되어 가고, 그로인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들이 지탄을 받는 불합리한 현실을 보면서 깊은 고민과 고통을 감내한 끝에 인내만 능사가 아니라 생각되어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라며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길도 없습니다. 우리도 일치단결해 현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의 단일한 의견 도출 ▲외부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면 강공으로 일면 협상으로 의료계의 발전적인 성과 도출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로의 개혁 ▲료인력 수급문제 해결에 전력 등을 공약했다.
홍정용 당선인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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