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22일 킨텍스 전시장·김포 아라마리나… 종합해양레저산업전 명성 걸맞는 볼거리 준비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제9회 경기국제보트쇼가 개막 전부터 높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요트&보트전, 무동력보트전, 스포츠피싱쇼, 워터스포츠쇼, 한국다이빙엑스포, 해양부품, 안전&마리나산업전, 보팅라이프스타일쇼,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에 걸맞게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출품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와 관련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압도적인 규모의 초대형 배와 알루미늄 친환경 보트, 스포츠피싱쇼 등에 출품하는 선박을 공개했다.
올해는 LFA 한국루어낚시협회와 공동으로 스포츠피싱쇼가 마련된다. LFA는 낚시 프로들이 고성능 보트를 타고 최대/최다 배스를 낚는 수상스포츠를 지원하는 협회로, 보트쇼 참가를 통해 낚시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관련 품목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몽크로스 스위스는 테프론 코팅 피싱 합사라인과 abs 소재의 태클박스, 플로팅 편광 선글라스를 출품하고, 코넷무역은 허밍버드 어군탐지기, 민코타 트롤링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규산업, 에이와이컴퍼니, 썬가드광학, 호래기 바늘, 가미즈, 나루씨이엠, 디럭스 등이 스포츠피싱쇼에 출품작을 소개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친환경 보트도 보트쇼에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 기업의 친환경, 고효율, 고연비 보트가 주를 이루며 에스디엔은 초대형배 전시에 이어 해당 전시에도 얼굴을 내민다.
에스디엔의 스마트 어선은 7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배로 안전성과 효율성, 경제성, 기술력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SMT대한은 스릴라이드 알루미늄 제트보트와 알루미늄 다이빙 보트를 선보이고, 디텍은 스포츠피싱보트-MAGNUM 시리즈를, 알로이 마린은 최신형 알루미늄 보트를 출품한다.
압도적인 규모의 초대형배 전시회에서는 대영조선, 팀 아라파니, 에스디엔, 현대요트가 참가한다. 대영조선은 출품작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선박인 65ft급 ‘섬스타호’를 전시한다. 섬스타호는 250마력의 고성능엔진을 자랑한다. 팀 아라파니는 김승진 선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 무기항, 무원조로 요트 세계일주를 하는데 일등공신을 한 ‘아라파니호’를 선보인다. 에스디엔은 알루미늄 스마트 어선을, 현대요트는 바바리아 요트를 출품할 예정이다.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종합해양레저산업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최대 업체가 참가하고,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국내 보트산업의 발전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알찬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19~22일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