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3.9%·부정 62.1%…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영향

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3.9%·부정 62.1%…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영향

기사승인 2016-05-19 09:47: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얼미터 5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60%, 유선 40%, 전국 1,518명 조사)에서 새누리 전국위 파행 소식,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논란으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3.9%(▼0.6%p), 부정 62.1%(▲1.0%p)

- 새누리 전국위 파행 소식,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논란으로 17일(화) 1.5%p 하락했다가 18일(수) 0.4%p 반등
-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보수층, 대전/충청 등 집토끼 계층에서 주로 하락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6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로 전국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33.9%(매우 잘함 10.0%, 잘하는 편 23.9%)로 30%대 중반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62.1%(매우 잘못함 40.9%, 잘못하는 편 21.2%)로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6.6%p에서 28.2%p로 1.6%p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4.0%.

일간으로는 16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상승한 35.0%(부정평가 60.5%)로 출발했으나, 17일(화)에는 33.5%(부정평가 61.8%)로 하락했고, 18일(수)에는 33.9%(부정평가 62.6%)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1%p, 36.4%→30.3%, 부정평가 67.7%), 서울(▼5.6%p, 31.3%→25.7%, 부정평가 72.4%), 광주·전라(▼2.6%p, 21.3%→18.7%, 부정평가 75.4%), 경기·인천(▼1.3%p, 34.0%→32.7%, 부정평가 63.8%)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구·경북(▲8.1%p, 47.3%→55.4%, 부정평가 40.1%)과 부산·경남·울산(▲7.9%p, 35.5%→43.4%, 부정평가 49.2%)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5.4%p, 19.4%→14.0%, 부정평가 82.2%), 60대 이상(▼3.9%p, 62.0%→58.1%, 부정평가 34.8%), 50대(▼1.5%p, 43.0%→41.5%, 부정평가 55.2%)에서 하락한 반면, 40대(▲6.7%p, 22.0%→28.7%, 부정평가 69.8%)와 30대(▲0.9%p, 19.4%→20.3%, 부정평가 75.7%)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9%p, 53.6%→46.7%, 부정평가 45.9%), 학생(▼6.9%p, 19.4%→12.5%, 부정평가 81.9%), 농림어업(▼3.0%p, 57.8%→54.8%, 부정평가 41.0%)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무직(▲4.7%p, 18.4%→23.1%, 부정평가 75.1%)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노동직(▲1.1%p, 37.0%→38.1%, 부정평가 56.8%)과 자영업(▲0.8%p, 39.8%→40.6%, 부정평가 56.2%)에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2.3%p, 84.1%→81.8%, 부정평가 15.6%)과 국민의당 지지층(▼1.5%p, 16.9%→15.4%, 부정평가 80.7%)에서 내린 반면, 더민주 지지층(▲1.0%p, 7.4%→8.4%, 부정평가 88.4%)과 정의당 지지층(▲0.9%p, 3.4%→4.3%, 부정평가 93.7%)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6%p, 36.9%→32.3%, 부정평가 53.9%)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중도층(▲1.4%p, 25.5%→26.9%, 부정평가 70.3%), 보수층(▲0.7%p, 63.1%→63.8%, 부정평가 33.5%), 진보층(▲0.6%p, 13.3%→13.9%, 부정평가 83.0%)에서는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6.8%, ARS 4.4%로 전체 5.1%(총 통화 29,892명 중 1,518명 응답 완료)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16일 1,020명, 17일 1,015명, 18일 1,008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6일 5.2%, 17일 5.0%, 18일 5.2%,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dne@kukinews.com

[쿠키영상] ‘블랙박스를 통해 본 작지만 큰 감동’...러시아에서 날아온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

[쿠키영상] '미스 맥심' 모델 엄상미의 볼륨있는 몸매

[쿠키영상] "누가 제일 말썽꾸러기?" 청소 방해하는 귀여운 판다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