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원전사고 리스크 평가기술 개발 협력 추진

韓·中 원전사고 리스크 평가기술 개발 협력 추진

기사승인 2016-05-25 17:0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3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서 원전사고의 위험성(리스크) 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협력 방안을 중국 측에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측의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양국은 리스크 평가 기술의 연구개발과 관련해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전문 인력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미래부는 방사선 사고와 테러 상황에서 피해자 피폭 여부와 방사선량을 신속하게 측정하는 기술의 개발과 관련해서도 양국 정보 교환 및 인력 교류를 제안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미래부는 중국 측 파트너인 중국국가원자능기구(CAEA)와 함께 △차세대 원전 개발 협력 △원전사고 방지 기술 협력 △방사성폐기물 관리 워크숍 추진 등의 사안도 논의한다.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2000년 처음 열렸다. 중국은 3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원전 수는 25기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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