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왕’ 김현수, 휴스턴 원정서 3안타-1볼넷 폭발… 타율 0.438

‘타율왕’ 김현수, 휴스턴 원정서 3안타-1볼넷 폭발… 타율 0.438

기사승인 2016-05-26 13:2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3안타 1볼넷으로 총 4출루의 대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3대4로 패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는 첫 타석부터 발휘됐다. 1대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배트를 아끼며 5구만에 볼넷을 기록, 1루에 걸어갔다. 시즌 5호 볼넷이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매니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5회초 1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구와 2구 볼을 지켜본 뒤 3구에서 시속 142㎞ 몸쪽 직구를 당겨 우측 외야 깊숙한 곳까지 날아가는 공을 날렸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또 2루타가 터졌다. 2사 1루에서 불펜 투수 펫 네섹의 슬라이더를 정확히 예측해 밀어치며 내야 사이를 가르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김현수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3대4로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허용한 직후 3구 커브를 밀어 치며 세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첫 4출루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438(32타수 14안타)가 됐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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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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