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P2B(Peer-to-Business) 스타트업 펀듀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 모집 금액이 50억원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펀듀는 P2B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개인과 기업 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1호 포트폴리오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 마감한 16호 포트폴리오까지 누적 투자 모집 금액이 53억원에 달한다.
남상우 펀듀 대표(사진에서 왼쪽)는 “펀듀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투자처를 TV 홈쇼핑 광고주들 중 선정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펀듀는 TV 홈쇼핑 광고를 통해 매출을 달성하는 사업자들 중 우량 기업들을 선정해 투자처로 운영하고 있다. 박희웅 펀듀 대표(사진에서 오른쪽)는 “광고주 업체들은 홈쇼핑 상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조사에서 상품을 구매한다”면서 “이 때 구매자금의 5~20%를 펀듀로부터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펀듀는 현재 17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6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17호는 은행채권이 배제된 상품으로 펀듀 단독 심사를 거쳐 선순위 채권으로 진행된다.
펀듀는 또 누적 투자 모집 금액 50억원 돌파 기념으로 17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7호 투자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펀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