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비의료인의 수술 참여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이며, 수술용 일회용품의 재활용 또한 의료인으로서 품위 손상 행위 등 의료윤리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문제를 발단으로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방안’이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론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다나의원 사태 이후 또 비의료인의 불법의료행위 및 수술용 일회용품 재활용 사건으로 의료계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져 국민에 대한 의료인의 신뢰도가 추락할 뿐만 아니라 의사사회의 위상이 흔들리는 열악한 국면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의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나 극히 일부 의료인의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의사사회 전체가 매도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사협회는 현재 논의 중인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정부의 규제 위주의 관리 및 처벌 방식이 아닌 의료인 단체로의 완전한 자율징계권 이관을 관철함으로써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의료인과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도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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