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보건국과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병원경영자 연수 및 보수교육 등의 의료 인력 교류 ▲공공병원의 현대화 프로젝트 협력수행 및 학술교류대회 공동개최 ▲원격의료 및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및 해당분야 협력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정보 교환 및 보건 현안 공동 연구 수행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진흥원은 아스타나 보건국 소속 시립병원(2번, 6번, 9번 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한국 의료기관(대전선병원, 원광대병원)들의 현지 방문 실사 및 발표를 진행했다.

또 진흥원은 카자흐스탄과의 다각적인 보건의료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알마티 보건국과 병원 민관협력(PPP)사업에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와 현지 국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향후 국가간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 국정과제인 공공병원의 민영화·현대화 프로젝트에 한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진흥원 주관으로 알마티 및 아스타나 보건국 소속 시립 병원장들의 경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보건의료 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가장 먼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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