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이쁜 눈썹, 크고 선명한 눈매, 오똑한 코, 붉은 입술, 우유같이 뽀얀 피부. 이렇게 예쁜 얼굴을 갖고 싶다면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발간한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사용법’을 통해 올바른 피부관리와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피부는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가장 넓은 기관이다. 피부는 가장 바깥쪽부터 표피, 진피, 피하조직 순으로 구분되는데 얼굴만이 아닌 몸 전체를 의미하는데 화학물질, 세균, 바이러스, 외부 충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의 각질층은 피부의 보호장벽이라고 부른다.
또 우리는 피부를 통해 온도·촉감·통증 등의 감각을 느끼고, 더운 날씨에는 땀을 내여 시원하게 추운 날씨에는 모공을 닫아 따듯하게 만들어 체온을 유진한다. 뿐만 아니라 햇빛으로부터 비타민D를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소중한 피부에 우리가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피부를 밝게 보이기 위해서이다. 때문에 내 피부에 안전하고 적합한 화장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피부는 알록달록한 색칠을 실어한다. 빨간 립스틱, 파란 아이새도 등 어른용 색조화장품은 어린이처럼 연약한 피부에 나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도 피부에 해로운데 물감으로 덮어버리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괴로워한다.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지저분하고,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따가운 햇빛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의 자극이 심하면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될 수 있어 야외활동이 있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또 다른 팁은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있고, 야채와 과일 등 피부가 좋아하는 음식과 충분한 물 섭취와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려주는 것도 유익하다.
화장품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포장이 얼마나 예쁜지가 아니라 내 피부에 사용해도 되는 화장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의 겉면에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 사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기한, 개봉 후 사용기간, 제조번호, 제조사 등의 표기돼 있어 구입 전에 꼭 읽어봐야 한다.
이렇게 화장품을 만드는데 들어가 모든 성분을 제품에 표시해 소비자의 알고 쓸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를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라고 한다. 특히 화장품 겉면에 적힌 전성분 표시에는 어려운 화학성분들이 많아 내 피부에 맞는지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이런 표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화장품 성분사전, www.kcia.or.kr/cid)와 앱을 통해 확인한 뒤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kioo@kukinews.com
[쿠키영상] '동화 같은 이야기' 4년간 먹이 준 소녀에게 은혜 갚은 까마귀
굴욕 없는 매끈 S라인 뽐낸 한규리
[쿠키영상] ‘30년 만에 최악’ 러시아 남부 뒤덮은 메뚜기떼 영상 ‘어마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