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8일 제12회 아시아 대도시 감염병 대책 컨퍼런스 개최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 결핵, 에이즈 등 주제 다뤄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서울·뉴욕·델리·도쿄·마닐라·방콕·북경·상해·타이페이·홍콩 등 세계 10개 대도시에서 감염병 퇴치 정책에 참여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오는 6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열리는 ‘제12회 아시아 대도시 감염병 대책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10개 대도시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관련 전문가 및 석학들이 모여 자국의 감염병 대응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또 아시아 지역 감염병 퇴치 대책 프로젝트(CCIDA Project: Countermeasures to Combat Infectious Diseases in Asia)의 회원도시인 아시아 12개 대도시(서울, 도쿄, 방콕, 싱가포르, 델리, 하노이,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마닐라, 타이페이, 톰스크, 양곤)에서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도시 간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감염병 제로, 건강한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양일에 걸쳐 1) 신종 재출현 감염병, 2) 모기매개 감염병, 3) 결핵, 4) HIV/AIDS, 5) 조직과 법령이란 세부주제로 ‘아시아 지역 감염병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룬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서울시 메르스 극복의 교훈과 대응 방향’(가제)을 주제로 지난 메르스 발생 당시 우리시 감염병 대응과 그간의 위기관리 성과와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뉴욕시 보건국 부국장인 제이 바르마의 기조연설과 사스(SARS), 메르스(MERS)와 같은 ‘신종 재출현 감염병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서울, 북경, 홍콩, 상해의 감염병 사례와 경험을 들려주는 발표가 펼쳐진다.
또 ‘모기매개 감염병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서울, 방콕, 델리, 마닐라의 발표가 진행되며, 각 대도시의 세계적인 보건의료 석학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토론시간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결핵 현황 및 전략’, ‘HIV/AIDS 현황 및 전략’, ‘조직과 법령’에 관한 회원도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가 메르스, 에볼라, 지카바이러스 등 최근 1년새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긴장시킨 감염병 사태 이후에 개최되는 만큼 감염병 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감염병 예방 대책을 아시아 국가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보건의료 석학들의 지혜를 나누고, 회원국 도시 간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아시아 국가의 감염병 대책에 대한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 감염병 퇴치 대책 프로젝트(CCIDA Project)는 지난 2004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아시아 대도시 네트워크 21(ANMC 21: Asia Network of Major Cities 21)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결핵(2009~2011년), 대유행 인플루엔자(2012~2014년), HIV/AIDS(2015년~)의 공동 연구 조사를 통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대책을 회원 도시 간 함께 마련해 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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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 결핵, 에이즈 등 주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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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열리는 ‘제12회 아시아 대도시 감염병 대책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10개 대도시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관련 전문가 및 석학들이 모여 자국의 감염병 대응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또 아시아 지역 감염병 퇴치 대책 프로젝트(CCIDA Project: Countermeasures to Combat Infectious Diseases in Asia)의 회원도시인 아시아 12개 대도시(서울, 도쿄, 방콕, 싱가포르, 델리, 하노이,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마닐라, 타이페이, 톰스크, 양곤)에서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도시 간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감염병 제로, 건강한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양일에 걸쳐 1) 신종 재출현 감염병, 2) 모기매개 감염병, 3) 결핵, 4) HIV/AIDS, 5) 조직과 법령이란 세부주제로 ‘아시아 지역 감염병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룬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서울시 메르스 극복의 교훈과 대응 방향’(가제)을 주제로 지난 메르스 발생 당시 우리시 감염병 대응과 그간의 위기관리 성과와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뉴욕시 보건국 부국장인 제이 바르마의 기조연설과 사스(SARS), 메르스(MERS)와 같은 ‘신종 재출현 감염병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서울, 북경, 홍콩, 상해의 감염병 사례와 경험을 들려주는 발표가 펼쳐진다.
또 ‘모기매개 감염병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서울, 방콕, 델리, 마닐라의 발표가 진행되며, 각 대도시의 세계적인 보건의료 석학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토론시간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결핵 현황 및 전략’, ‘HIV/AIDS 현황 및 전략’, ‘조직과 법령’에 관한 회원도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가 메르스, 에볼라, 지카바이러스 등 최근 1년새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긴장시킨 감염병 사태 이후에 개최되는 만큼 감염병 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감염병 예방 대책을 아시아 국가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보건의료 석학들의 지혜를 나누고, 회원국 도시 간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아시아 국가의 감염병 대책에 대한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 감염병 퇴치 대책 프로젝트(CCIDA Project)는 지난 2004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아시아 대도시 네트워크 21(ANMC 21: Asia Network of Major Cities 21)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결핵(2009~2011년), 대유행 인플루엔자(2012~2014년), HIV/AIDS(2015년~)의 공동 연구 조사를 통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대책을 회원 도시 간 함께 마련해 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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