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이준익 감독이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사도’와 ‘동주’를 연출해 대상을 거머쥔 이준익 감독은 “배우 송강호, 유아인, 전혜진에게 고맙다”며 “‘동주’는 흑백의 저예산 영화다. 주목을 받는, 대상을 받는 영화가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으로서 윤동주 시인을 영화로 만들 때 가졌던 걱정과 염려가 있었다”며 “누구나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을 영화로 만들 때 우려가 컸다. 같이 작업한 스태프들과 박정민, 강하늘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8시30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수지의 진행으로 열렸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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