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민의 개인정보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7일 ‘개인정보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생활 속의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를 넘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개인정보침해 신고·상담 건수는 2015년 기준 15만2000여건이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주부, 회사원, 대학생 등 100여명을 개인정보지킴이로 위촉해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현장을 신고하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지킴이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대학교 정보보호 동아리’중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활용능력이 검증된 이들로 구성했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고, 연임도 가능하다. 주요 활동내용은 △온·오프라인 상의 개인정보 노출·방치 신고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안내판 미부착과 홈페이지 개인정보처리방침 누락 등 미흡사항 개선 독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제도·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안 등이다.
또 행정자치부는 이러한 지킴이 활동에 대해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한 후 우수자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하고, 연말 장관표창 수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지킴이로 위촉된 한 참석자는 “평소 CCTV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안내판이 없거나, 자주 방문하는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이 미흡한 경우를 본 적이 있다”라며, “내 주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지킴이 활동이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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