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홍남기 제1차관은 7일(화) 한국뇌연구원에서 ‘뇌과학 발전전략 착수 준비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 착수를 위해 주요 준비사항에 대해 국내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 발표한「뇌과학 발전전략」의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내년도 사업착수 준비를 위해 사전준비가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기 차관은 뇌과학 발전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부 사항들은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며, ▲뇌지도 작성 허브기관을 어디에서 담당할 것인지 ▲내년 시범사업에서 추진할 R&D 과제의 우선순위 ▲뇌과학 연구성과와 인공지능(AI)을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가 지난 5월30일 발표한 ‘뇌과학 발전전략’은 앞으로 10년 동안 3,4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특화 뇌지도 구축, 뇌융합 챌린지 기술개발, 뇌연구 성과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연계기술 개발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뇌질환 극복기술을 개발하고 뇌연구 생태계 내실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기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뇌과학 발전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하고, 정부도 뇌과학 신흥강국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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