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tvN 드라마 ‘안투라지’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달 28일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안투라지’ 대본리딩 현장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최명길, 장소연, 안소희, 엠버, 김혜인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과 극을 이끌어 갈 서재원, 권소라 작가 외 다수의 스태프가 함께 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 주요 출연진은 실제처럼 대본에 몰입했다. 조진웅은 노련하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도 오랜 친구처럼 대사 속 애드리브를 넣어 주고받았다.

대본 리딩을 마친 조진웅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최명길 선배가 잘 리드해줬고 젊은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 시청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좋아 촬영이 기다려진다”며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 시청자분들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시작 전에는 많이 긴장했는데, 대본 리딩을 하면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리딩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본 리딩 후 ‘안투라지’의 김영규 책임프로듀서는 “배우 간의 호흡이 중요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앞서 여러 번 대본 리딩을 진행했는데 그 효과가 전체 대본 리딩 현장에서 드러난 것 같다.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vN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 ‘안투라지’를 리메이크 한다. 완전 사전 제작 후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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