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미얀마 방문 통해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기반 다져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미얀마 방문 통해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기반 다져

기사승인 2016-06-09 15:0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이 사회공헌활동과 금융협력포럼을 연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 기반을 마련코자 미얀마를 방문했다.

은행연합회는 국내은행이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아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한국 은행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금융협력포럼을 연계해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첫 번째 대상국으로 미얀마를 선정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8일 미얀마중앙은행 양곤사무소를 방문하여 탄 탄 쉐(Than Than Swe) 양곤사무소 대표와 1억원 상당의 컴퓨터 등 전산물품을 미얀마중앙은행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얀마와 한국 간의 금융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금융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은행연합회는 9일 미얀마 양곤의 세도나호텔에서 ‘한-미얀마 금융협력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미얀마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한·미얀마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향후 교류·협력기회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특히 미얀마의 외국계은행에 대한 인허가 및 영업규제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는 한편, 양국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금융협력포럼이 단순한 정보교류의 장에서 벗어나 양국 금융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며 “양국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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