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감정 치유 요가’로 스트레스 날려요”

“숲 속에서 ‘감정 치유 요가’로 스트레스 날려요”

기사승인 2016-06-09 16:50:55

힐리언스 선마을, 17~19일 ‘포레스트 요가’ 진행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은 오는 17~19일 ‘감정 치유 요가’ 분야의 개척자인 애나 포레스트(Ana Forrest)가 고안한 ‘포레스트 요가 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애나 포레스트는 ‘감정은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신체적, 정신적 이슈와 상처 회복을 목적으로 동양의 지혜와 심오한 아메리카 인디언 의례를 독특하게 혼합해 독창적인 요가(포레스트 요가)를 고안했다. 애나 포레스트는 선천적인 다리 기형, 성적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마약 중독, 거식증, 간질 등으로 엉망이던 자신의 삶을 포레스트 요가로 치유하며 이를 전파하고 있다.

포레스트 요가의 모든 수업에서는 애나 선생이 만든 독특한 코어요가 포즈를 가르친다. 겉으로 보이는 초콜릿 복근을 위한 것만이 아닌, 복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허리를 지지하고, 디스크질환을 예방하고, 골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나 포레스트 국제인증 자격지도자인 이영희 강사가 진행하며, 국내 터보 킥의 일인자인 우은희 강사가 게스트 강사로 참여해 코어 운동을 지도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재충전 요가 필라테스’ △요가를 접목한 스트레칭 운동인 ‘파이요(PI-Yo) 모닝 스트레칭’ △복부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밴드 코어 엑서사이즈’ △신나는 음악에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 호흡을 열어주는 ‘플로우 요가’ 등 다양하며 심도 있는 요가를 선보인다.

이영희 강사는 “포레스트 요가는 동작을 하는 데만 중점을 두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정 치유에도 집중하도록 도와 신체를 단련하면서 묵은 감정까지 풀어내게 해 준다”며 “요가로 이완하고 코어운동으로 중심을 단단히 하고 명상으로 평온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pi0212@kukinews.com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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