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목포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를 지원한 윤소하 의원은 지난 8일 ‘어린이 병원비 걱정제로법’(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후속으로 지난 9일 목포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우선과제를 발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윤 의원이 발표한 ‘목포 공공의료발전 3과제’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목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목포의료원 어린이 전문병동 설립 등이다.
특히 우선과제로 지난 20여년간 지역의 숙원사업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총정원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지역 도민들의 건강권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기구’의 구성을 6월 중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10일 목포시장, 목포대학교 총장, 목포의료원 원장과 연속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도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목포의료원 어린이 전문병동 설립’은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지역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만큼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어린이 병원비 걱정제로법’과 더불어 ‘아이낳고 키우고 좋은 목포’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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