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장혁이 ‘고맙습니다’와 ‘뷰티풀 마인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월화극 ‘뷰티풀 마인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박소담, 허준호, 윤현민, 박세영과 연출을 맡은 모완일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혁은 주연작이었던 의학극 ‘고맙습니다’와 ‘뷰티풀 마인드’에 대해 “군대 제대 후 30대 초반에 첫 드라마를 의학극인 ‘고맙습니다’로 했고, 40대 초반 첫 드라마로 의학극인 ‘뷰티풀 마인드’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고맙습니다’ 촬영 때 자문을 해주셨던 의사 선생님께 지금도 자문을 받고 있다”며 두 드라마의 의 공통점을 밝혔다.

차이점에 대해 장혁은 “달라진 것은 ‘고맙습니다’ 때는 흉부외과의였는데 지금은 신경외과 의사다. 가슴에서 머리로 올라왔다”며 “‘고맙습니다’의 역할이 차갑고 이지적이긴 하지만 가슴은 따뜻했던 사람이었던 반면 이영오는 논리적이고 차가운 걸 떠나서 감정 자체가 소통이 어려운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의학드라마가 두 번째인데 아름다운 제목이란 점이 공통점이 있다”며 “좋은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력이 부족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