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소비자단체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방안 논의

건보공단, 소비자단체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6-06-16 21:29:59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서울로얄호텔(중구 명동)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 진행 경과 등을 공유하고, 간병비부담완화와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까지 참여가 확대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소비자단체와 공단은 의료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보호를 위해 상호 동반자적 협조체제를 구축 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자혜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실시로 간병문화의 개선, 보호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완화가 기대”되며 “간호인력 확충 및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 등 미비점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금년 2월 의약단체 및 보건의료전문가등 전체 의료계가 참여한 ‘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을 발족해 담배회사의 왜곡된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으로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적정부담과 적정급여의 선진형 건강보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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