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새 고입전형, 진학불균형 해결할 것"

이석문 제주교육감 "새 고입전형, 진학불균형 해결할 것"

기사승인 2016-06-30 14:03:34


민선 3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남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질문하는 능력등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30일 제주교육청에서 열린 취임2년 언론사 합동 기자회견에서 교육중심시스템을 충실히 추진해 교사가 학생 한 명의 질문에 집중하는 교실을 만들고 문예체 동아리, 주제탐구 동아리 참여를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토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고교체제 개편에 대해선 1공약인 고교체제 개편을 충실히 추진하고 있다성산고의 국립 해사고설치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2017학년도부터 함덕고에 음악과, 애월고에 미술과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해 2019학년도부터 내신 100%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새 고입전형 실시할 것이라며 제주시 동지역과 읍면지역간, 제주시 동지역내에서 이뤄진 불균형적 진학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아정신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해 문을 연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예로 들며, 올해 학업 중단율과 학생 관심군 비율,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감소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학생비만율과 저체력(45) 학생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행복지수는 201465.2%에서 지난해 71.1%로 나타나 약 6%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광주교육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제주 4.3유적지광주 5.18’유적지를 연결하는 역사테마형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했다면서, ‘4.3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소중함, 제주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도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해외 현지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한 진학범위 인 아시아(In Asia) 확대 정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교육감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시 교육위원회와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다음달에는 캐나다 오타와-칼튼 교육청과의 교류협약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 배움학교10개교로 늘리고,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읍면지역 중학교 수학여행비 전액지원등도 성과로 내세웠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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